국민의힘 7·23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 선거운동 관련 경고 및 대응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일부 원외 인사들이 한동훈 대표 후보의 사퇴를 촉구하는 회견을 준비 중이라는 보도와 관련하여, 당내 화합을 저해하는 행위에 대해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에 대한 선관위의 입장과 대응에 대해 알아봅시다.

선관위의 경고와 입장

선관위는 보도자료를 통해 "원외 당협위원장을 대상으로 당헌·당규상 금지하는 선거운동이 행해지는 언론 보도가 있었다"며 이를 거론하였고, "원외 당협위원장들에게 특정 후보에 대한 지지 및 반대 여부를 묻는 행위는 선거운동을 조장하는 행위"라며 "당내 화합을 저해하는 '줄 세우기' 등 구태정치의 전형"으로 비판했습니다. 선관위는 이러한 행위는 당헌·당규를 위배하고 화합을 저해하는 행위로 여기며, 모든 제재로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일부 원외 당협위원장의 행동

일부 원외 당협위원장이 다른 당협위원장들에게 한 후보 사퇴 회견에 동참할지를 묻는 연락을 돌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로 인해 '제2의 연판장' 논란이 불거지기도 하였습니다. 이에 대한 지적 중에는, 지난해 3·8 전당대회에서 친윤(친윤석열)계 초선들이 연판장을 돌리며 나 의원을 압박해 출마를 접게 한 사례를 연상시킨다는 의견이 제기되었습니다.

또한, 한편으로는 전화 연락을 돌린 당협위원장 중 한 사라인 박종진 선관위원의 경우 관련 보도가 나온 이후 선관위원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선관위는 '주의' 조치만 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정리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의 경고와 대응은 후보자가 아닌 국회의원 및 당협위원장의 선거운동을 금지하는 당규를 준수하고, 당내 화합을 저해하는 행위에 단호히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조치는 구태정치를 방지하고 공정한 선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이번 사태를 통해 국민의힘 내부의 행동과 선거운동에 대한 각종 제재 및 관리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