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검사 탄핵 뒤 소환 통보에 이재명 수사

법카 의혹 수사, 이재명 부부 소환 통보

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와 배우자 김혜경씨가 경기도지사 시절 법인카드를 유용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 부부에게 출석을 요구했습니다. 민주당은 비위 검사 탄핵소추안을 국회에 제출하자 이 전 대표 부부를 부른 것으로, '국면 전환용'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법카 의혹' 수사의 경위

검찰 수사관들이 경기도청에 압수수색 영장을 실행하여 이재명 전 대표와 부인 김혜경씨, 수행비서 배모씨를 적시했습니다. 이재명 전 대표가 경기지사 시절 음식값 등을 수천만원을 법인카드로 결제했다는 의혹이 수사 대상으로 지목되었습니다.

이재명 전 대표 부부 소환 통보

수원지검은 이전 대표 측에 업무상 배임 등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받을 것을 통보했습니다. 검찰이 이 건과 관련해 이 전 대표를 소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더불어민주당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의 반발

더불어민주당은 '비위 검사' 4명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국회에 제출한 직후 이 전 대표 부부가 출석 요구서를 받았다고 주장하며, 검찰에 대한 비판을 강하게 퍼트렸습니다.

검찰은 소환 날짜를 정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