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반도체 생산 차질 없다고 밝히며 총파업에 대비

삼성전자 노조 파업으로 생산에 차질, 재계 우려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이 총파업에 돌입하여 삼성전자의 생산에 차질이 우려되고, 재계에서는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추진력이 약화될 수 있어 우려하고 있습니다.

파업 결의대회와 참가 의사

8일에 열린 총파업 결의대회에는 8115명 중 6540명이 총파업 참가에 찬성했으며, 특히 반도체 설비·제조·개발(공정) 직군 참가자만 5211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전삼노의 목표와 요구

전삼노의 목표는 총파업 참여 인원을 최대한 늘려 반도체 생산에 차질을 발생시키는 것이며, 높은 임금 인상률, 유급휴가 약속 이행, 경제적 부가가치(EVA) 기준으로 지급하는 초과이익성과급(OPI) 기준 개선, 파업에 따른 임금 손실 보상 등의 요구를 관철시킨다고 합니다.

삼성전자의 대응과 현재 상황

삼성전자는 생산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파업으로 생산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준비를 철저히 한다고 밝혔으며, 현재 DS부문 직원은 약 7만명이며, 생산라인은 24시간 3교대로 가동 중입니다.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추진력이 약화될 우려가 있으며, 현재 24시간 가동 중인 반도체 사업장에서 생산라인이 멈출 경우 천문학적인 손실이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재계의 반응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이 차질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전삼노의 총파업 결의에 대해 재계는 생산라인이 멈추면 천문학적인 손실이 생길 수 있다며 파업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