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여성에 성병 옮겼다가 檢 송치…“미필적 고의”

프로축구 K리그 소속 현역 선수가 여성에게 성병을 옮긴 혐의

프로축구 K리그 소속 현역 선수가 여성에게 성병을 옮긴 혐의(상해)를 조사 중인 사례입니다. 해당 사건은 수원지검 안산지청과 경찰이 수사를 진행 중이며, 관련된 세부 내용은 아래와 같이 정리되어 있습니다.

• 혐의 사실: K리그 소속 현역 선수인 30대 남성 A씨가 여성 B씨에게 성병을 옮긴 혐의(상해)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 수사 경과: 경기 시흥경찰서는 A씨를 상해 혐의로 지난 5월 불구속 송치하고, 현재 수원지검 안산지청에서 송치받아 수사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 고소 내용: B씨가 지난해 12월 경찰에 제출한 고소장에는 A씨가 본인이 성병에 감염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성관계를 가졌다는 주장이 담겨 있었습니다.
• 경찰 판단: 경찰은 A씨가 자신이 성병에 감염돼 있어 병을 옮길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알고 있는 상태에서 B씨와 성관계를 가졌다고 보고, A씨에 대해 '미필적 고의'가 있다고 판단하여 상해 혐의를 적용하고 송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