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재 목욕탕서 쓰러져 인생 끝 생각했던 순간
이순재, 69년 연극 인생
대한민국 배우 이순재는 1일 방송된 채널A 시사·교양 프로그램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 출연하여 69년 간의 연기 인생을 돌아보았다. 그간 겪었던 건강 악화와 무려 4개의 연극 작품을 연달아 소화하며 겪었던 위기를 고백하며 이를 통해 그의 연기에 대한 열정을 엿볼 수 있었다.
리어왕으로 인한 건강 악화
연극 '리어왕'을 소화하면서 10kg이나 빠지며 몸 상태가 악화된 이순재. 그의 끈질긴 연기로 인해 목욕탕에서 쓰러지는 사건까지 겪었지만 그의 연기 열정은 식지 않았다. 심지어는 약속된 드라마를 찍기 시작했을 때는 아직까지 시력 회복이 덜 된 상황에서도 촬영을 강행하기도 했다.
연극, 영화, 촬영 등 다방면 활동
이순재는 69년의 연극 활동을 통해 최고령 리어왕 역을 소화하고, 연극, 영화, 드라마 등을 아우르는 다방면의 연기 활동을 펼치며 꾸준한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 그의 열정은 끊이지 않고 있으며, 이를 통해 그가 대한민국 대표 배우로 인정받는 이유를 엿볼 수 있다.
인내와 사랑의 60년
이순재는 자신의 60년 간의 인생을 돌아보며 부모님의 돌아가실 때부터 현재까지의 연극 활동으로부터 약속과 사랑에 대해 고백하며, 그가 연기뿐만 아니라 삶 속에서도 지니고 있는 소중한 가치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후배 배우 신구에 대한 이야기
이순재는 후배 배우인 신구에 대해 언급하며 연예계에서의 성공과 실패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신구에 대해 인기와 성공에 취해 사라지는 배우들과는 다르게 천천히 성장한 후에 오히려 톱배우가 되었다고 말하며, 인내와 노력의 소중함을 강조했다.
고인 오현경씨에 대한 마지막 인사
이순재는 연극배우 고(故) 오현경씨의 영결식에서 그에 대한 마지막 인사를 전하며, 함께 활동했던 동료와의 작별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현했다. 그의 마음속 깊이 간직하고 있는 연극에 대한 애정과 존경이 엿보였다.
마지막으로
이순재의 69년 간의 연기 생활을 돌아보는 이 감동적인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끝없는 연기 열정과 끈기를 엿볼 수 있었다. 그의 삶과 연기에서 우리는 많은 것을 깨닫고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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