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수주지원단, 대규모 도시개발사업 파견으로 협력 강화

한국 국토부, 베트남 방문 일정 및 협력 내용 상세 안내

한국 국토부가 박상우 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민·관 수주지원단이 15일부터 17일까지 베트남을 방문하여 도시개발을 포함한 인프라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베트남 방문은 UGPP의 후속 조치로, 산업단지 및 도시개발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한 것이다.

베트남 방문 목적

한국 국토부가 박상우 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민·관 수주지원단이 15일부터 17일까지 베트남을 방문한 목적은 UGPP의 후속 조치 및 당시 베트남 총리와 논의한 산업단지 및 도시개발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함이다.

협력 내용

이번 방문에서 국토부 박상우 장관 및 관련 기관은 베트남 건설부 장관, 교통운송부 장관, 박닌성 당서기장 등과 만나 도시개발 사업, 교통 인프라 협력 방안 등을 긴밀히 논의할 예정이며, 양국 간 ‘도시 및 주택개발 양해각서(MOU)’와 ‘스마트시티 및 사회주택 건설’ 실행계획을 체결하고, 베트남 남북고속철도 건설사업 참여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롱탄신공항 운영 컨설팅 사업에 우리 기업의 참여를 요청할 계획이며, 한국의 우수한 스마트시티 기술을 소개하고, 한국 기업들이 동남신도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협력 모델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현지 비즈니스 협력 강화 등을 위한 한-베 도시개발 혁신포럼을 개최한다.

국토부 관계자의 발언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우리나라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주택·도시개발 분야에 있어 베트남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고, 철도·공항 등 인프라 사업에도 양국 간 협력이 확대되는 계기가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