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처리장에서 발견된 80대 노인 치매 앓았다

충북 제천 하수처리장에서 80대 노인 사망사고 발생

17일 오전, 충북 제천시 천남동의 제천시 하수처리장에서 80대 노인 A씨가 숨진 채 발견되어 경찰과 소방당국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하수처리장 직원의 신고로 발견된 A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으며, 치매를 앓고 있던 A씨는 전날 밤 인근 자택에서 나와 하수처리장으로 들어온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사업소는 비상 상황에 대비해 정문을 열어두었으나 당직 근무자의 부주의로 A씨의 출입을 감지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하수처리장 사고와 관련된 사망사고 원인 조사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하수처리장 내부로 미끄러져 4m 깊이의 구멍에 빠진 것으로 추정하며, 타살 혐의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계획입니다.

하수처리장 사고로부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 마련 필요

이번 하수처리장에서의 불성실한 폐쇄회로(CC)TV 운영과 당직 근무자의 부주의로 안전사고가 발생한 사례는 안전관리의 부실함을 보여줍니다. 하수처리장을 비롯한 모든 시설에서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철저한 시설 관리와 운영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관련 기관 및 종사자들 간의 협력과 안전 대책 마련이 더욱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