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트럼프와 바이든의 칼 춤으로 반도체 종목 폭락

반도체 시장 동향과 주가 하락 원인 분석

미국의 대중 반도체 수출 규제 강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만 방위비 증액과 TSMC 세제 혜택 부정적인 입장 등의 소식으로 17일 현지시간 반도체 종목들이 폭락했습니다. 이로 인해 대형 주식으로부터 중소형 주식으로의 자금 이동으로 인한 종목순환(로테이션) 현상이 나타나며, 이에 따른 반도체 주식의 하락이 가속화되었습니다.

미국 반도체 기업의 주가 하락

인공지능(AI)용 반도체 기업 및 반도체 장비 업체들도 해당 시기에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엔비디아, AMD, 아이셰어즈 반도체 ETF 등의 주가가 상당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이러한 하락세는 대형 기술주로부터 중소형주, 가치주로의 자금 이동과 더불어, 규제 강화 및 트럼프의 발언 등의 영향으로 발생했습니다.

규제 강화와 대응

투자자들은 규제 강화 및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발언을 빌미로 반도체 종목을 매도하면서 하락이 가속화되었습니다. 또한 바이든 행정부가 네덜란드 ASML의 반도체 리소그래피 장비 중국 수출을 추가로 옥죄는 등 반도체 수출을 대거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반도체 업종이 타격을 입었습니다. ASML의 반도체 수출 약세로 인해 해당 기업의 주가도 폭락했습니다.

시장 분석 전망

미국의 대중 반도체 수출 규제 강화 및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발언으로 인해 반도체 업종의 위험은 더욱 높아질 전망입니다. 대형 기술주에서 중소형주와 가치주로의 증시 무게 중심 변화, 즉 로테이션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대응이 이러한 흐름을 더 강화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나스닥은 기술주 위주의 지수로서 1만8000선이 붕괴되는 등 2.8%의 폭락이 발생했고, 시카고옵션거래소 변동성지수(VIX) 역시 12%의 폭등을 보였습니다.

기술주 위주의 지수 폭락

나스닥은 2.8%나 폭락하며 1만8000선이 붕괴되었고, 시카고옵션거래소 변동성지수(VIX)도 12%의 폭등을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