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슈퍼엔저 하반기 투자 전망은?

일본 펀드와 ETF의 최근 1개월 수익률 및 엔/달러 환율 상황 분석

일본 펀드 및 ETF의 수익률과 엔/달러 환율 상황에 대한 최근 동향 분석입니다.

일본 엔/달러 환율 상슬 분석

엔/달러 환율이 37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하며 '슈퍼 엔저' 상황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수출주 수혜 전망은 있으나 경제 성장률의 둔화로 인해 증시 상승세가 꺾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엔/달러 환율은 1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161.72엔까지 상승하여 37년 6개월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연초에 비해 상승세가 가팔라졌으며, 엔화 약세를 기반으로 한 투기적 수요로 인해 엔저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있습니다.

일본 펀드와 ETF의 최근 1개월 수익률 분석

엔화 약세로 인해 일본 증시가 반등을 보이고 있으며, 일본 펀드, ETF의 수익률도 개선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1일 기준으로 대부분의 일본 펀드들이 1개월 수익률에서 플러스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삼성일본중소형포커스펀드가 6.21%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ACE일본레버리지ETF는 6.12%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에 비해 엔화에 직접 투자하는 상품은 약세를 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TIGER일본엔선물은 최근 1개월간 수익률이 마이너스 1.9%를 기록중입니다.

하반기 일본 투자 전망

하반기 투자 전망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일본 경제성장률이 둔화되는 등의 부정적인 시그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출 경쟁력이 있는 업종을 중심으로 한 투자가 유효하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긴축 정책으로의 통화정책 전환에 따라 증시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고려해볼 만한 투자 전략

실적과 가격 매력이 높은 업종을 중심으로 한 투자 전략이 유효하다는 분석이 나왔으며, 반도체, 소재, 자본재 등 핵심 기술주의 경우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어 수출 경쟁력에 이점이 생길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