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파업 삼성노사 내일 교섭…물꼬 트나 노사 만남

노사 양측, 대화 재개 합의

전삼노에 소속된 노동조합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은 현재 총파업을 진행 중이며, 19일 대화를 재개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8일, 삼성전자 사측은 전삼노 측에 조건 없는 대화 재개를 제안하는 공문을 보내었고, 이에 노사 양측은 19일 대면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는 노사가 11일 만에 직접 소통하는 자리로, 임금교섭에 대한 노사 간 대화의 재개로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대화 재개로 인한 주목할 점

이번 대화 재개로 인해 양측이 임금교섭의 물꼬가 트일 가능성이 있으며, 노사 양측은 우선 각자 요구안을 확인한 뒤 추후 교섭 일정을 정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전삼노는 노동조합 창립휴가 1일 보장, 전 조합원 기본 인상률 3.5%, 성과금 제도 개선, 파업에 따른 경제적 손실 보상 등을 요구하고 있는데, 이를 새로운 대화의 주요 관심사로 삼을 것입니다.

대화 재개의 이유

파업 장기화에 따른 반도체 경쟁력 약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자, 노사 양측은 대화의 필요성을 느꼈으며, 이에 대한 대화의 재개를 결정하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노조측은 '생산 차질'을 목표로 내걸고 무기한 파업을 이어가고 있지만, 실제로는 대부분의 반도체 공정이 자동화되어 있고 대체 인력이 투입되어 공식적인 생산 차질은 없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또한, 전삼노의 집회 규모도 최근에는 수천명 수준에서 100여명 수준으로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결론

노사 양측의 대화 재개를 통해 지금부터 어떠한 과정이 전개될지, 그리고 어떠한 합의점이 이루어질지 주목이 필요한 상황으로 보입니다. 앞으로의 상황 변화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증폭될 전망입니다.